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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4일 세미나 공고문
2021년 11월 4일 세미나 공고문
작성자 천문우주과학과
조회수 400 등록일 2021.11.03

일시:  2021년 11월 4일 목요일 오후 4시 세미나실(자4514호)
       (https://cnu-ac-kr.zoom.us/j/85399787326)


연사:  이재옥 박사님(한국천문연구원)

 

제목: 태양 코로나 관측 망원경을 활용한 태양풍의 기원 및 코로나 물질 방출 후 형성되는 플라즈마판(Post-CME plasma sheet)의 특성 연구


 초록:  

   태양은 우리가 관측할 수 있는 수많은 항성 중 표면인 광구(~6000K)부터 바깥층인 코로나(~1MK)까지 관측할 수 있는 유일한 항성으로, 태양 관측을 통해 얻은 결과는 태양과 같은 항성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태양 코로나로부터 끊임 없이 불어나오는 전하를띤 입자인 태양풍과 태양풍에 의해서 따라 나오는 태양 자기장은 태양권 밖에서 날라오는 우주선으로부터 태양계를 보호하기도 하지만, 근지구 우주환경의 교란을 일으키는 주요한 원인이다. 태양풍에 대한 실측(In-situ observation)은 1970년대 발사된 Helios 1, 2 위성과 1990년 Ulysses 위성, 2018년 Parker Solar Probe 위성에 의해 이루어졌지만, 태양 활동 주기에 따라 달라지는 태양풍들의 기원을 밝히는 연구들은 현재까지 계속 진행되고 있다. 실측 관측외에 1996년에 발사된 Solar and Heliospheric Observatory (SOHO) 위성의 태양 코로나 관측(Romote sensing) 망원경인  Large Angle Spectroscopic Coronagraph (LASCO)을 활용하여 헬멧 및 슈도 스트리머, 코로나물질방출후 형성되는 플라즈마 판(Post-CME plasma sheet)에서 관측되는 플라즈마 덩어리 (Plasma blobs)들의 속도를 조사하여 이론적인 태양풍 모델과의 비교를 통해 태양풍의 기원을 밝히는 연구가 많이 진행되었다. 태양 활동 감소기에 플라즈마 덩어리들의 속도를 조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Ulysses 위성에서 관측된 태양풍들의 기원에 대해 첫번째로 소개할려고 한다. 두번째로는 Post-CME plasma sheet을 높은 시간 분해능을 가진 2010년도에 발사된 Solar Dynamics Observatory (SDO) 위성의 극자외선 망원경인 Atmospheric Imaging Assembly(AIA, 시간 분해능 = 12 sec)와 지상 백색광 망원경인 K-coronagraph (K-Cor, 시간 분해능 = 15 sec) 관측을 통해 얻은 Post-CME plasma sheet의 특성에 대해 소개할려고 한다. 더불어, Post-CME plasma sheet과 지구 자기권에 존재하고 있는 Plasma sheet 사이의 유사성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