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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12월 6일(수) 학과 세미나 공고
2023학년도 12월 6일(수) 학과 세미나 공고
작성자 천문우주과학과
조회수 118 등록일 2023.12.04

일시 : 2023년 12월 6일 수요일 오후 4시 자4514호(세미나실)


1부 

연사 : 홍익선 박사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목 : 달 동굴 탐사 - 현황과 전망


초록 : 70년대부터 달에 지구와 같은 동굴의 존재가 추측으로만 이어지다가 2009년에 pit라고 부르는 흡사 지구의 싱크홀처럼 생긴 지형이 발견되면서 과거 추측은 현재 사실로 여겨지고 있다. 달 동굴은 학문적 관점에서 연구 대상으로 볼 수 있지만, 주요 관점은 활용 방법으로 해외 연구자들도 활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장 우선되는 확용 방법은 달 기지 건설 장소이다. 동굴 내부에 기지를 건설하면 달 표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여러 위험 요소로부터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현재 현지 탐사가 어려운 달에서 동굴 탐색은 원격 탐사로 이루어진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광학 영상을 판독하는 것이고, 다음으로 지구물리탐사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지구물리탐사는 여러 방법이 있으나 지금까지 달에서 수행된 탐사는 총 세 가지로 중력, 지진파, 지표투과레이더이다. 각 방법과 결과들을 간단히 소개하고 최근 동굴 탐사에 대한 현황을 살펴본다.



2부

연사 : 이응석 박사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목 : 달 표면 충돌구 바닥에 노출된 바다 현무암의 기원 추정 : 폭풍의 대양 서쪽 지역


초록 : 달 표면 충돌구 바닥에 노출된 바다 현무암은 주로 고원 지역과 바다 지역의 경계면에 있다. Lavoisier 충 돌구와 같이 바닥에서 어두운 지역뿐만 아니라 밝은 지역에서도 바다 현무암 등이 발견된다. 바닥이 갈라진 충돌구 (FFCs)는 2가지의 경우에서 생성되며, 이들을 따라 바다 현무암이 표면으로 노출된다. 이번 연구에서 조사지역은 폭풍의 대양에서 서쪽에 있는 경계를 따라 분포된 충돌구들이다. 이 충돌구들의 표면에서 바다 현무암을 찾는 방법은 휘석과 감람석의 스펙트럼 흡수대역을 이용한 광물 조사와 기울기 분석 및 등고선 분석을 이용한 지형조사를 이용하는 것이 다. 광물 조사에서는 인도 달 탐사선 임무에서 사용된 달 광물학지도 자료 (M3) 데이터를 이용하였으며, 스펙트럼의 연속체 분광과 연속체 제거 분광을 이용 한 흡수대역으로 그래프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이를 이용하여 3가지의 색상을 입힌 가색상 비율 영상으로 광물 분포 합성물을 만들었다. 지형조사에서는 일본 달 탐사 임무에서 이용한 (SELENE) 지형모델 (Terrain Model, TM)과 미국 달 탐사 임무에서 이용한 달 정찰위성 (Lunar Reconnaissance Orbiter, LRO)의 달 궤도선 레이저 고도계 (NASA LRO Lunar Orbiter Laser Altimeter elevation model data, LOLA) 가 결합된 SLDEM2015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이들을 살펴본 후, 어떻게 물질이 노출되었는지 추정하면 달 표면의 진화 과정을 밝히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